새로운 계획

새로운 계획을 위해서 2가지의 형태를 생각하고 있다. 첫째는 길을 주제로한 부지 전체의 코어가 되는 부분을 건물로 덮어서 상징적으로 만드는 것이고둘째는 전체를 조망 할 수 있는 시점의 이동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건물이다 자아 계획까지는 즐거웠는데 이제부터 어떻게 될 것인가

메모와 낙서들

스케치북이나 메모한 것들을 최대한 잘 남기려고 하고있다 평소의 이야기들을 모아두도록 노력하지만 어딘가에서 증발하고 마는 메모와 낙서들이 새로운 생각으로의 연결이 된다면 하루에 2-3분 시간을 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남해 가는 길

장거리 운전의 끝물에 로드킬 당한 고양이를 봤다. 하반신은 뭉개져 있었고 상반신은 너무 멀쩡하게 자동차쪽으로 향하고 있어서, 같이 타고 있던 P씨와 같이 으악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렇게 우리는 일을 하고 낙지가 유명하다는 동네라 낙지초무침을 먹었다. 그렇지만 지나간 듯한 고양이에 대한 기억은 스물스물 귀경길에 살아나서 이런 것이 트라우마인가 하고 혼자 2시간쯤은 그 묘생에 대한 생각과 내 인생에 대한…

검은 나무

어떤 색을 계획하고 있을때, 스와치로 보고있는 색상은 재질과 두께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직접 샘플을 구하거나 만드는 경우가 있다. “그럼 검은색으로 하시죠.” 라고 해도 그 검은 색은 둥글고 밝은 검은섹인지 뾰족하고 거친 검은색인지는 알 수 없으니까 체크를 하고 실험을 하기 위해서다. 나무를 검게 태운, 표면이 숯/재 의 질감으로 뒤덮힌 검은색으로 전체의 벽과 카운터 – 수직의 면…

부산행

급히 부산에 있었던 장례식에 다녀왔다. 서울에서 4시에 출발해서 부산에 갔다가 다시 서울에 11시 30분에 도착하는 7시간 30분코스. 그렇게 라도 가야하는 장례식이 있었던 것이다. 기억해두려고 블로그에라도 적어둔다

컬링 로봇 시연회에 다녀오다

며칠전 의정부 컬링 경기장에서 있었던 컬링 로봇 시연회에 다녀왔다 DGIST의 로봇공학과 오세훈교수님의 연구실에서 구동부를 제작하면서 앞자리의 최정현(왼쪽에 초록색 두꺼운옷을 입은)의 맹활약으로 작년에 비해 좀 더 개선된 돌던지기! 를 볼 수 있었다 다리를 걷어부치고 로봇이 신기한 아들놈과 친절한 교수님

사무실을 옮겼다 (그것도 꽤 이전에)

홍대 사무실에서 청담동 사무실로 아틀리에를 옮겼다 역시 사무실은 옮기기전까지 완성되지 않는다와 사무실은 내가 꾸민다 라는 것을 실천하고 싶었지만, 역시 체력과 시간의 문제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지금은 안정적으로 앉아서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서 누가 놀러와도 커피 정도는 대접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선반짜기만은 스스로 (+윤기사의 도움) 의 힘으로 해결…

발전이란 무엇인가

현장의 이런 저런 문제들이 일어나고 해결되고를 반복하면서 진행되기 마련이다. 얼마나 실패없이 일들이 진행되는 가도 어떤것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축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새로운 것으로 재료든 방법이든 디테일이든을 바꾸고나면 일어나는 문제들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 것인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부가적인 문제들을 해결해서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장시간하는 의미에 대해서도 고려할 필요가 있지않은가 싶어서 말이다 방망이 깎는 노인이 아니더라도…

오늘의 콜렉트

잠시 이런저런 일들로 콜렉트에 다녀왔다. 조용한 공간에 혼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지나, 역시 이런 사무실이 (일단은 넓이가) 필요한 건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s,m,l,xl을 읽을 생각은 없었지만 가방안에 들어있던 잡다한 서류를 읽어내기엔 충분한 시간을 혼자 앉아있었다.  의자도 테이블도 모두가 좋은 것들로만 채워놓으면 어지러워서 익숙해지기 힘들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었지만, 요즘 어설프거나 짝퉁인 공간들에만 가득 돌아다녀서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