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

아무래도 3D로 보여 주는 일이 점점 많아지면서 모형을 만드는 일이 드물어 졌다. 하지만 2D로 보는 3D가 아니라 실제적인 입체를 손에 들고 보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좋은 공부가 되고 공간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주는게 아닌가 싶다. 근데 이걸 언제 다 만들어…

안경

눈이 9백냥

에어울프의 대령?? 의 안경은 어떤 구조였던가 하고 동영상을 찾아보고 싶었지만 유튜브 시대에도 그정도의 동영상을 찾을 순 없었다 얼마전 오랜만의 건강검진의 결과를 받아들고 상당히 당황스러운 며칠을 보냈지만, 결국은 눈검사를 하고 안경을 바꾸는 정도로 끝이 났다.오른쪽 눈이 피곤하면 불편하구나 정도의 느낌은 가지고 있었는데, 건강검진에서는 왼쪽 눈의 이상이 의심되니까 가보라던 것이 정밀검사에서는 결국 오른쪽 눈이 이상이 있는걸로 판명.…

새로운 계획

새로운 계획을 위해서 2가지의 형태를 생각하고 있다. 첫째는 길을 주제로한 부지 전체의 코어가 되는 부분을 건물로 덮어서 상징적으로 만드는 것이고둘째는 전체를 조망 할 수 있는 시점의 이동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건물이다 자아 계획까지는 즐거웠는데 이제부터 어떻게 될 것인가

메모와 낙서들

스케치북이나 메모한 것들을 최대한 잘 남기려고 하고있다 평소의 이야기들을 모아두도록 노력하지만 어딘가에서 증발하고 마는 메모와 낙서들이 새로운 생각으로의 연결이 된다면 하루에 2-3분 시간을 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남해 가는 길

장거리 운전의 끝물에 로드킬 당한 고양이를 봤다. 하반신은 뭉개져 있었고 상반신은 너무 멀쩡하게 자동차쪽으로 향하고 있어서, 같이 타고 있던 P씨와 같이 으악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렇게 우리는 일을 하고 낙지가 유명하다는 동네라 낙지초무침을 먹었다. 그렇지만 지나간 듯한 고양이에 대한 기억은 스물스물 귀경길에 살아나서 이런 것이 트라우마인가 하고 혼자 2시간쯤은 그 묘생에 대한 생각과 내 인생에 대한…

검은 나무

어떤 색을 계획하고 있을때, 스와치로 보고있는 색상은 재질과 두께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직접 샘플을 구하거나 만드는 경우가 있다. “그럼 검은색으로 하시죠.” 라고 해도 그 검은 색은 둥글고 밝은 검은섹인지 뾰족하고 거친 검은색인지는 알 수 없으니까 체크를 하고 실험을 하기 위해서다. 나무를 검게 태운, 표면이 숯/재 의 질감으로 뒤덮힌 검은색으로 전체의 벽과 카운터 – 수직의 면…

부산행

급히 부산에 있었던 장례식에 다녀왔다. 서울에서 4시에 출발해서 부산에 갔다가 다시 서울에 11시 30분에 도착하는 7시간 30분코스. 그렇게 라도 가야하는 장례식이 있었던 것이다. 기억해두려고 블로그에라도 적어둔다

컬링 로봇 시연회에 다녀오다

며칠전 의정부 컬링 경기장에서 있었던 컬링 로봇 시연회에 다녀왔다 DGIST의 로봇공학과 오세훈교수님의 연구실에서 구동부를 제작하면서 앞자리의 최정현(왼쪽에 초록색 두꺼운옷을 입은)의 맹활약으로 작년에 비해 좀 더 개선된 돌던지기! 를 볼 수 있었다 다리를 걷어부치고 로봇이 신기한 아들놈과 친절한 교수님

사무실을 옮겼다 (그것도 꽤 이전에)

홍대 사무실에서 청담동 사무실로 아틀리에를 옮겼다 역시 사무실은 옮기기전까지 완성되지 않는다와 사무실은 내가 꾸민다 라는 것을 실천하고 싶었지만, 역시 체력과 시간의 문제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지금은 안정적으로 앉아서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서 누가 놀러와도 커피 정도는 대접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선반짜기만은 스스로 (+윤기사의 도움) 의 힘으로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