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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Blog

검은 나무

어떤 색을 계획하고 있을때, 스와치로 보고있는 색상은 재질과 두께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직접 샘플을 구하거나 만드는 경우가 있다.

“그럼 검은색으로 하시죠.” 라고 해도 그 검은 색은 둥글고 밝은 검은섹인지 뾰족하고 거친 검은색인지는 알 수 없으니까 체크를 하고 실험을 하기 위해서다.

나무를 검게 태운, 표면이 숯/재 의 질감으로 뒤덮힌 검은색으로 전체의 벽과 카운터 – 수직의 면 – 을 채우기로 했을때는 ‘그래 충분히 좋을거야.’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다. 부드럽게 오돌도돌해진 표면과 회색과 검은색과 약간 남아있는 홈의 나무색의 변화는 페인트로 메워놓은 검은색이 아니라서 좋고,  방향과 빛에 따라서 반사되는 부분과 어둡게 검게 남아있는 그라디에이션이라서 좋다.

내가 구사할 수 있는 어휘가 이렇게 늘어나는 것이라면, 좀 더 말배우기에 집중해야 할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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